양천구, 도시해설사와 함께 '신정산 따라 소소한 걷기'로 힐링

계남공원, 능골정, 정랑고개 등 도시해설사와 함께 역사 이야기 들으며 6.5km 산책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 “신정산을 천천히 걸으며 신정산의 나무와 관련된 이야기, 지명의 유래 등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이야기를 듣게 되어 좋았어요. 참가자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주신 점도 감사했습니다. 무리하지 않으면서 즐겁게 건강을 챙기는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난해 11월 신정산 걷기 참가자 정○○님 양천구는 도시해설사와 함께 신정산을 걸으며 도시의 역사와 숲길, 식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신정산 따라 소소한 걷기’를 10월 25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걷기 생활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소소한 걷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 2022년부터는 인근 서남권 자치구(구로, 영등포)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재까지 420여 명이 안양천, 신정산 일대를 함께 걸으며 재미와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이번 걷기 코스는 오전 10시에 양천구청역에서 출발해 계남근린공원, 능골정, 정랑고개 생태통로, 신정산 둘레길, 장군정을 지나 신정네거리역에 도착하는 총 6.5km 길이 코스로,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특히, 신정산은 주변 마을과 인접해 지역

양천구, 목4동 저층주거지 '1437세대 모아타운'으로 개발

목4동 724-1 일대 모아타운 추진…지상 27층 1437가구 공급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목4동 724-1번지 일대 노후·저층 주거지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모아타운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모아타운 사업으로 해당 지역 내 1437세대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목4동 724-1번지 일대(면적 52,957㎡)는 목동 1~4단지 아파트에 인접한 관내 대표적인 저층 주거지 중 하나다. 신·구축 건물이 혼재되어 있어 대규모 개발을 추진하기는 어려워 지역기반시설과 주거환경 실정을 반영해 지난해 6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모아타운 추진으로 이 일대는 노후 주거지역에서 지하 2층, 지상 27층 높이의 1437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역은 ▲사업추진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제2종, 2종(7층)일반 → 제3종 일반) ▲목4동 주민센터 등 기반시설 설치 ▲교통량 증가 대응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 확폭(6~8m → 8~10m) 등을 포함하여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구는 20일 오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