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 모란민속5일장, 7월 4일부터 새단장

                                                                                                        성남 모란민속5일장 전경/성남시제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 모란민속5일장이 오는 7월 4일 장날에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이번 개편은 554개 점포를 품목별로 재배치하고 업종전환을 통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모란민속5일장의 공유재산 사용 재계약 일정에 맞춰 554개 점포의 배치와 고객 동선을 재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기존 점포의 업종전환에 따라 전체 시장의 품목 및 배치를 변경하여 시장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업 및 고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12개소 규모의 마케팅 공간을 새롭게 마련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고객 동선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점포 재배치와 상인들의 자발적 업종전환으로 모란민속5일장 전체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자리가 4일, 9일에 열리는 모란민속5일장은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68일대에 위치하며, 총 2만2563.4㎡ 규모로 운영된다. 평일 최대 6만명, 휴일에는 12만명이 찾는 전국 대표 5일장으로, 이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