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일상적 마음건강 돌봄 시작!!

7월 1일,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본격 추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7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민의 마음건강 돌봄과 자살 예방,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올해 첫 시행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발표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핵심과제 중 하나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등이다.

 

증빙서류 등을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10월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복지로)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8회(회당 최소 50분 이상)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되고,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지역별 제공기관 현황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에서 검색 가능하다.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은 연중 상시 모집·등록 중이며, 시설, 인력 및 자격기준을 갖추고 소속 제공인력의 교육 이수 후 서비스 제공기관 사업장 소재지 관할 보건소에 기관장(대표자)이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일상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적기에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