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북농기원, 도시농부 경력자 농작업 숙련도 높인다!

포도 봉지씌우기, 알솎기 등 농작업 기술력 지속 UP!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충북형 도시농부의 안정적 정착과 원활한 농작업 인력 투입을 위해 도시농부 경력자 40명을 대상으로 26일 옥천 소재 포도연구소에서 포도 농작업 현장 실습형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2023년 전국 최초로 만 20세부터 75세 이하의 도시 및 농촌에 거주하는 청년, 은퇴자, 주부 등 비농업인 유휴 인력을 활용해 농촌에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영농현장 투입 조건은 8시간 농업교육 등 증빙서류를 해당 지자체에 제출하면 도시농부로 지정받아 활동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충북형 도시농부 시책의 이해 및 포도 봉지씌우기, 알솎기, 잎 따주기 요령 등이다. 포도연구소 내 교육장을 활용하여 이론은 물론 현장 실습을 병행하여 도시농부 기본 교육과는 차별성을 두었다.

 

조은희 기술원장은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의 성공과 안정적 뒷받침을 위해 농작업 인력 수요에 맞는 실습형 교육 운영이 필요하다”라며, “도시농부 경력자들의 농작업 기술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업기술원은 충북형 도시농부 교육대상자 모집 현황에 따라 중급자 교육을 8월까지 2차례 더 실시하고 농번기 영농현장에 전문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