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가 지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참신하고 빛나는 아이디어를 선보일 광주 시민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대동 축제’로 만들 예정인만큼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구는 시민이 직접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운영하는 ’충장 시민 기획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키로 했다.
분야는 이벤트, 퍼포먼스, 놀이, 체험 등으로 지역 단체·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단체·기업은 오는 8월 13일(D-50일) 기획 프로그램 프리젠테이션 발표회에서 기획안을 선보이게 된다.
동구는 1:1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성년을 맞은 지난해 축제에서 활약했던 20명의 청년기획단 ‘찐이’ 1기에 이어 올해 충장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찐이‘ 2기도 모집할 계획이다.
‘진국’이라는 단어에서 착안한 ‘찐이’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이들은 주요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비롯해 시민참여게임, 포토존 등 현장이벤트 기획 등을 맡는다.
‘찐이’로 활동하게 되면 사전 활동 수당과 자원봉사 시간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찐이’ 모집은 1365 자원봉사포털 공고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참여 접수는 이메일 또는 우편(광주 동구 금남로 220, 9층)으로 7월 14일까지 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충장축제는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세대와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대동 축제’로 선보일 것”이라면서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위원회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만큼 다채로운 콘텐츠로 가득 찬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장.발.光’을 주제로 금남로와 충장로,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정보는 새롭게 리뉴얼된 충장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