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사회복지 급식시설 식중독 예방에 나서

총 186개소 점검,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4개소 적발·조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9개 구‧군 위생부서와 관내 사회복지 급식시설 총 186개소를 합동 점검해, 위반업소 4곳을 적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노인·장애인·산모 등 취약계층에서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급식시설을 점검,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6월10일부터 6월 21일까지 대구시와 9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5개 반 20명의 점검반을 구성하고, 10일간 진행했다.

 

186개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 40개 정도를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했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50인 미만 급식시설 등 식품안전 사각지대에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촘촘한 점검을 실시해 취약계층의 시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