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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축산 우수인재 26명에게 총 2,000만 원 장학금 지원

강원특별자치도·한돈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6월 20일 국립축산과학원 강원연구소에서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와 함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26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강원특별자치도·한돈 장학금’은 2022년부터 인평원과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가 매년 1천만 원씩 매칭하여 운영하는 장학사업으로, 선발된 고등학생에게는 1인 50만 원, 대학생에게는 1인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고교생 12명, 대학생 14명 총 26명이 수혜를 받았다.

 

또한, 인평원은 선발된 장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차세대 축산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원주 돼지문화원에서 처음 시행한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는 평창 국립축산과학원 강원연구소에서 축산 연구성과에 대한 특강을 듣고 생식세포 연구실을 견학하는 등 장학생들에게 축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여한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 이재춘 회장은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축산 관련 인재육성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지속적인 장학사업 지원을 통해 축산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평원 김학철 원장은 “공동 장학사업의 취지에 걸맞도록 도내 축산 인재육성에 매진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인평원은 도내 대학생과 저소득층 가구 자녀 지원 등 12종의 장학사업을 통해 연간 4,600여명의 학생들에게 3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부터는 우수 축산인재를 지원하는 ‘한돈 장학금’과 대학생의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한 ‘신디자인랩건축사사무소 장학금’ 등 다양한 브랜드 장학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인평원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에 필요한 인재를 공동 육성하기 위해 도내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브랜드 장학금을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