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충청남도교육청은 지난 6월 13일, 한유진 1층 대학당에서 유교문화와 연계한 인성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유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부의 2024년 인성교육 활성화 시행계획에 명시된 학생들의 삶과 교육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 중 ‘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활동’ 및 ‘다양한 인성교육 관련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로 학교·가정·지역 사회 간 연계 강화 및 인성교육의 확장성을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기관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교문화와 연계한 충남 학생의 바른 인성 교육과 교원연수 활성화 등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교류협력을 합의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유교문화 연계 인성교육 진흥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 유교문화 연계 행사 및 인성교육의 운영에 관한 상호 협조, ▲ 유교문화 연계 전문인력 양성(교원연수 등)에 관한 상호 협조, ▲ 유교문화 연계 교육 콘텐츠 개발(전시 등), ▲ 기관 시설물의 상호 이용 협조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다.
협약 체결 후 현재 한유진에서 진행 중인 2024년 기획전시'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 How do you Like to be SEEN?'를 함께 관람했으며, 전시를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유교문화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의 의의를 되새겼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유교문화의 활성화는 1차적으로 전시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전시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유교문화 활용의 전문성을 보여준다.”며 “수기치인(修己治人)을 목표로 했던 선비의 삶처럼 충남의 학생부터 교원까지, 자신의 도덕적 인성을 완성하여 선비정신을 미래에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인성교육 프로그램 발굴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