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박형덕 동두천시장, 윤형빈의 막강리더 첫 포문을 열다! '국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 당위성 밝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지난 7일 LG헬로비전 윤형빈의 막강리더 방송에 첫 번째 손님으로 출연해 국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와 대정부 요구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밝혔다.

 

이번 방송 촬영은 동두천의 대표적인 관광시설이자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소요 별&숲 테마파크에서 진행됐다.

 

방송은 박형덕 시장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등 현재 동두천의 핵심 현안 정책과 사업 소개, 시장이 직접 추천하는 당일치기 동두천 관광코스 안내, 대표적인 문화· 체육시설을 설명하며 MC들과 자유롭게 소통했다.

 

또한, 이날 박 시장은 방송 촬영 현장에서 유쾌하고 진솔한 모습을 선보여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동두천시의 처참한 상황을 이야기하는 순간 표정이 굳어졌다. 박 시장은 미군의 이라크 파병과 주축부대의 평택 이전으로 지역 경제가 위기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미군이 떠난 공여지 반환이 지연되어 연간 300억 원의 지방세 손실, 매년 개발 기회비용 5,278억 원 발생, 종합적으로 70년간 총피해 금액이 25조 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그 후 동두천의 운명을 좌우할 대정부 요구사항 다섯 가지를 밝혔다. 박 시장이 밝힌 대정부 요구안은 ▲ 캠프모빌과 캐슬 공여지 즉시 반환 및 캠프케이시와 호비 잔류 확정 여부 명확화 ▲ 국가안보를 이유로 미군이 영구 주둔해야 한다면 평택에 상응하는 동두천 지원 특별법 제정 ▲ 정부가 약속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를 방위산업 특화단지로 조성 ▲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의료 취약지인 동두천에 의과대학 설립 ▲ 북캐슬 반환 공여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다.

 

특히 국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는 국가안보를 위해 70년간 특별한 희생을 감수한 것에 대한 정당한 보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막강리더 방송을 통해 동두천의 현실을 알릴 수 있어 만족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 앞으로 우리 시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국회의원,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시민과 함께 총력 대응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 시장이 출연한 윤형빈의 막강리더 방송은 6월 21일(금) 오후 3시 2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