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군, 고창수박 본격 출하 - 선운산농협 농산물 출하 발대식' 및 대성농협 명품수박 출하 대박기원제

달디 달고 달디 단, 시원한 고창수박 출하행사 열려

                                                                                                           고창군 선운사농협 농산물출하 발대식/고창군.제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창군이 지역 대표 작물인 고창수박의 본격 출하를 기념하여 6월 8일 '선운산농협 농산물 출하 발대식'과 '대성농협 명품수박 출하 대박기원제'를 연달아 개최했다.

이번 출하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군의회의장,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고창군의회 의원들, 지역농협장들, 그리고 수박 생산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창군 무장면에 위치한 선운산농협 농산물유통센터(농협장 김기육)와 대산면에 위치한 대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조합장 박윤규)에서 각각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고창수박의 명성을 유지하고 대박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수박 선별 과정을 시찰하며 행사를 이어갔다.

                                                                                                                     고창군 명품수박출하 대박기원제/고창군.제공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지역 고창에서 생산된 고창수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유기물이 풍부한 황토, 뛰어난 재배 기술로 재배되어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고창군은 고창수박의 명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 중이며, 현재 등록이 눈앞에 있다.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완료되면 고창이라는 지명에 상표권이 부여되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수박이 고창수박으로 둔갑하여 판매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고창수박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수박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수박 재배 농가와 지역 농협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창수박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유통망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