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북부교육지원청, 교원 수업 전문성 확 끌어 올린다

6월 한 달간 ‘수업역량 강화 집중 연수’ 기간 운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북부교육지원청이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규)은 올해 11월까지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2024학년도 북부 교원 수업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며, 수업 전문성 신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먼저, 교육지원청은 6월을 ‘수업역량 강화 집중 연수 기간’으로 정하고 교원 700여 명 대상으로 ▲유아 놀이 중심 수업 연수 ▲초등 수업 성장 연수 ▲중등 수학 교사 전문성 연수 ▲초·중등 신규교사 역량 강화 연수 등을 마련했다.

 

각 연수는 질문하는 수업, 사고력 증진 문항 개발, 디지털 기반 평가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사례 나눔, 실습, 토의·토론, 멘토링 등 현장 적용력이 높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북부교육지원청은 ‘북부 수업·평가 연구회 및 지원단’, ‘학교로 찾아가는 코칭’, ‘교육활동 워크숍’, ‘수업 나눔 축제’ 등과 연수를 연계해 연중 운영할 방침이다. 배움·실천·공유의 선순환 과정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수업 질을 높이고, 수업 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해 학력 신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와 함께 연구하며 만들어 가는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수업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