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창녕군 영산면, 제42회 임·정왜란 호국장령 추모제 거행

영산 호국공원 건립 이듬해인 1982년부터 매년 지내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녕군 임·정왜란 호국장령 유족회는 지난달 31일, 영산면 호국공원 충혼탑에서 성낙인 창녕군수와 유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임·정왜란 호국장령 추모제를 거행했다.

 

호국공원 충혼탑에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화왕산에서 의병 활동을 했던 곽재우 장군 등 총 스물한 분의 호국장령이 모셔져 있다.

 

유족회는 호국공원 충혼탑 건립 이듬해인 1982년부터 임·정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수많은 호국장령의 영혼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얼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호국장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본받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