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시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최종보고회 및 정원위원회 개최

- 월아산 일대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특별한 정원박람회 제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28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정원문화 구축과 정원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 최종보고회 및 정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관계 부서장,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월량화유, 달빛 밝은 신선의 정원에서 꽃과 함께 노닐다’라는 주제로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시는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정원문화 확산의 장 마련을 목표로 월아산 일대 기존 생태문화자원에 정원전시, 정원산업전, 학술행사, 체험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정원문화 콘텐츠를 더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내용으로는 ▲수국축제와 연계하여 숲정원을 활용한 행사장 구성 ▲월아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을 활용한 행사장 구성 ▲달과 꽃을 활용한 월량교 랜드마크 조성 ▲관람 동선에 맞춘 푸드트럭 및 편의시설 배치 ▲프리마켓 및 정원참여업체 구성 ▲정원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제2기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위원회에서 위원장을 선출하고, 진주시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문화도시-진주’의 브랜드화 제고를 위한 정원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정원박람회 공간구성 및 운영계획 등 앞으로의 정원박람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제2회 정원박람회는 월아산 수국축제와 연계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이용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꼼꼼히 계획하고, 각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진주시의 문화 콘텐츠를 잘 녹여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박람회를 개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