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범시민 독서운동의 시작' 2024 시흥 올해의 책 선포식 & 북토크 행사 개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시흥시는 6월 12일 오후 7시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2024 올해의 책 선포식 및 북토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올해의 책 선정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최종 선정된 올해의 책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의 책 선정은 지난 2월부터 한 달여간 시민이 추천한 1천여 권의 도서 중 두 차례의 선정 회의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후보 도서를 선정했으며, 이를 시민 투표로 진행해 최종 6권을 선정했다.

 

일반도서 부문에서는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이꽃님)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이수연) 등 3권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어린이도서 부문에서는 ▲'리보와 앤' (어윤정)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별다름, 달다름) ▲'호랭떡집' (서현) 등 3권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시민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책과 별도로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환경 분야의 ‘특별한 시흥 한 책’을 추가로 선정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 도서는 일반도서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곽재식), 어린이도서 ▲'시화호의 기적' (김정희) 등 2권이다.

 

선포식과 함께 올해의 책 선정 작가 초청 북토크 행사도 진행된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황보름 작가, '리보와 앤'의 어윤정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시흥시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의 책 선정 도서와 연계해 연중 도서관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