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수원교육지원청, 학생들의 행복한 진로 설계를 위한 진로 이음(E:음) 공유학교 운영

5월 18일 학생, 학부모, 교원 대상으로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수원 진로 이음(E:음) 공유학교 운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진로교육에 대한 이해 및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5월 18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이음(E:음) 공유학교를 운영해 500명 이상이 참여했다.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 진로 E:음 공유학교는 미래사회의 변화와 다양한 직업세계 이해를 통해 자신의 본질을 깨닫고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여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미래사회의 다양한 직업군의 생생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새로운 직업 트렌드를 접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오전은 초, 중, 고 학생들의 급별 특강으로 진로적성검사, 동사형꿈, 기업가 정신과 미래기술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오후에는 학생 개별 선택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민·관·산·학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넥슨 게임개발자와 함께하는 게임 개발 직업 체험 ▲세상에 없는 여행을 만드는 국내·외 여행기획 ▲라라랜드의 환상적인 색상을 만들어내는 미디어 컬러리스트 ▲환자들이 일상에서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작업치료사 ▲원어민 교수와 함께하는 영어 스피치 ▲로봇 개발 ▲자율주행 엔지니어 ▲ 사물인터넷 엔지니어 ▲김영한 심리상담가의 잃어버린 나의 마음을 찾아서 ▲MICE 도시마케팅, 세계인을 부르는 기획 ▲문화컨텐츠 기획자 ▲긍씨와 함께하는 웹툰 작가 이야기 ▲AI기술 체험 ▲조향사 직업체험 ▲진로적성검사 ▲진학 및 학습 멘토링 ▲대학 합격 진학 정보 의 18개 프로그램 중에서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3개를 선택하여 참여했다.

 

진로 E:음 공유학교에 참여한 학생은 “사회가 변한다고 말을 많이 하는데 나는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어떻게 진로를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이었다. 학교에서도 충분히 배울 수 없고 어디서도 이런 부분을 제대로 해결할 수 없는데 때마침 진로 E:음 공유학교를 학교에서 안내해서 참여하게 됐다. 평소 접하기 힘든 직업인들을 직접 만나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고, 앞으로 다른 공유학교 프로그램도 참여하면서 나의 진로를 준비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진로 이음(E:음) 공유학교는 미래사회의 변화를 고려하여 성장단계별 부모의 역할, 미래사회교육이 요구하는 인재상 등의 내용을 담은 자녀 진로교육 방안을 제시하여 학생 스스로 꿈을 기를 수 있는 부모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진로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다. 앞으로 우리가 맞이하는 불확실한 새로운 세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에 진로 탄력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끊임없이 변화는 미래사회에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앞으로 큰 경쟁력이 될 것이므로 수원 공유학교는 민·관·산·학과 함께 학생들이 더 폭넓게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 진로교육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