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청북도 교육청 진로교육원, 드론체험장 신설해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기회 제공

드론배틀경기 ‧ 군집 비행 ‧ 드론스포츠 체험 도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은 13일부터 새로운 산업 분야와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드론전문가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새롭게 시작했다.

 

드론전문가 진로 체험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체험마을에 드론체험장을 구축해 미래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키워 신산업의 성장에 맞춘 진로체험을 위해 기획됐다.

 

드론체험장은 기존 꿈길관(강당)을 활용하여 실내 드론 체험장으로는 대형에 해당하는 경기장을 갖추고 다양한 드론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드론 배틀(장애물) 경기장(W6m, L12m, H6m)은 6개의 골대를 이용하여 드론이 골대를 통과하면 점수가 카운트 되는 방식으로 드론 조종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게임 형태로 운영되며, 협력과 경쟁의 재미를 느끼며 팀워크와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미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드론 스포츠 경기장(W4m, L8m, H6m)은 드론 축구‧농구 등의 활동을 통해 조종 기술을 습득하고 미래 산업 분야에 필요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군집 비행 체험을 통해 드론을 조종하고 프로그래밍하는 기술을 연마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드론 체험장을 통해 미래 산업 중 하나인 드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탐색과 고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준 원장은 “학생들이 드론전문가 체험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진로교육원은 이외에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돕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