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양주시, '휴먼북'을 활용한 청소년 진로교육 확대

2024년‘진로담화’프로그램 추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휴먼북 진로교육 ‘진로담화’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관내 청소년과 다양한 직업의 시민 휴먼북이 만나 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는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휴먼북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진로담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진로담화’의 일환으로 지난 8일 금곡중에서는 이나열 휴먼북의 요리 수업이, 지난 10일 광동중에서는 허정원 휴먼북의 헤어디자인 수업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광동중 학생은“집과 도서관이 멀리 있어 휴먼북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직접 학교에 찾아와 강의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허정원 휴먼북은“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한다는 것이 생소했지만 학생들이 눈을 빛내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유미 미래교육과장은 “모든 사람은 한권의 책이라고 한다”며 “학생들이 휴먼북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여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