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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미호강 최상류 오염원 조사 추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미호강 수질개선 및 지속가능 맑은 물 유지를 위해 미호강 본류 12개 및 지류 하천 15개 지점에 대한 수질을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수질 조사 결과 미호강 상류 부근 오염원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미호강 상류부근 모래내천, 냇거름천, 도청천, 성산천, 중산천 5개 지류하천을 추가하여 총 27개 지점에 대한 수질을 분석한다.

 

지난해'미호강 맑은 물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하기 위해 미호강 본류 12개 및 유입 지류하천 10개 총 22개 지점을 대표 지점으로 선정하고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최상류 지점에서 평균 BOD 1.3 mg/L로 Ⅰ등급의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다 모래내천, 냇거름천, 도청천, 성산천 등 소하천이 합류하면서 오염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미호강 상류 지류하천 수질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조사 대상은 미호강 본류 최상류 지점, 미호강1~10, 무심천 합류후를 포함한 12개 지점과 미호강 지류하천인 모래내천, 냇거름천, 도청천, 성산천, 중산천, 칠장천, 한천, 백곡천, 초평천, 보강천, 성암천, 석화천, 무심첨, 석남천, 병천천 15개 지점이다.

 

매월 시료채취 및 수질오염 지표항목 BOD등 9개 항목을 검사하고 환경부 수질측정망 자료를 연계분석하여 미호강의 본류 및 지류하천 수질현황과 오염 구간을 파악할 예정이다.

 

연구원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미호강 본류 및 유입지천의 오염 현황을 파악하여 미호강 맑은 물 사업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