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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디자인진흥원, 세계 일류 디자이너 양성 오리엔테이션 개최

AI시대 디자인리더로 육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디자인진흥원은 강원권 코리아디자인멤버십플러스 5기 수혜학생 12명 선발을 마무리한 가운데 5월 10일부터 11일(1박 2일)까지 ‘2024 강원권 KDM+ 오리엔테이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KDM+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지역 디자인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써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다양한 실무형 디자인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세계일류 수준의 실무 디자이너로 육성하기 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기 활동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국내외 산학프로젝트, 시제품 제작, 전문가 멘토링, 특강 및 세미나, 국제 디자인 어워드(IDEA, IF, Red Dot 등) 출품, 전시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메타버스·디지털트윈 전문기업 더픽트 대표의 ‘실감 콘텐츠 창업과 AI 기초 활용 사례’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 빠르게 변화되는 디자인 산업에서 신기술(AI)을 접목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한 진흥원은 올해 선발된 학생을 중심으로 AI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진흥원은 2021년부터 ㈜아이디이노랩과 공동으로 강원 지역에 특화된 디자인 경영 전략을 위한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인 ‘아이노유_AI’를 공동 연구해왔다.

 

‘아이노유 AI’를 통해 학생들이 프로젝트 계획 수립, 최신 트렌드 조사, 디자인 프로토타입의 예비 평가 등을 담당하며, 디자이너들이 문서 작업과 같은 기타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작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최인숙 원장은 “KDM+ 사업을 통해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우수한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생성형 AI 기반의 디자인 전략 서비스를 활용하여 지역의 우수 디자인 인재들이 창의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