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0월 11일, 12일 이틀간 장자호수공원 분수광장에서 2024년 사회적경제 ‘가치·공감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회적경제란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목표로 두고 사회적경제 조직이 수행하는 경제적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하여 사회적경제 기업·중소기업·농업인의 판로를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마을공동체 성과공유와 더불어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함께 열어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친환경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 전시와 판매, 환경을 생각한 밀랍초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으며 로컬 농산물 판매에서는 지역특산물인 배깍두기 등을 판매하여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마을공동체의 나눔 행사와 함께 자원순환을 통한 친환경 생활 습관 교육과 역사를 바탕으로 한 보드게임 등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맞춰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촉진하고 유기 동물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고자 이번 행사에서 반려동물 입양 상담을 통한 반려동물 매칭 서비스, 문제행동 교정과 기질 테스트, 수의사 무료 진료, 반려견 위생 미용, 명사 특강과 사진전, 반려동물 운동회, 어질리티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이날 행사장에 방문한 한 시민은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그동안 생소하게 느꼈던 사회적경제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됐고, 관련 제품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더 자주 열리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고 기업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여 발전된 구리시를 만들겠다.”라며, “더불어 반려동물 입양의 중요성을 알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따뜻한 구리시 만들기에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