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주시,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고병원성 AI, ASF, FMD 차단을 위해 10월 1일부터 시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주시가 동절기 주요 가축전염병(AI·ASF·FMD)의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대책은 10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주요 재난적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 취약 지역에 대한 중점 관리, 정밀검사 강화, 행정명령 및 방역기준 공고 등의 방역조치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동물위생시험소 및 가축방역지원본부 등 방역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가축전염병 발생 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의 자체 차단방역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축종별로 농가별 전담관을 지정하여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 및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지도·홍보할 예정이다.

 

AI와 ASF의 경우 관내 야생동물 및 분변 등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어, 바이러스의 유입 최소화를 위해 공동방제단 및 방역차량을 이용해 발생위험지 및 축산농가·시설에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방역기간 동안에는 주요 가축질병의 유입 및 전파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 내용이 포함된 축종별 행정명령 18건 및 방역기준 공고 14건이 시행된다.

 

충주시에서는 “이번 특별방역기간은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한 조치이므로, 축산농장 및 관계자들은 행정명령 및 방역기준 공고를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