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도시재생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8주간 ‘2024년 경상남도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과정 교육은 도내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코디네이터, 활동가, 공무원, 유관기관, 청년 매니저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지난 2020년부터 정부정책에 긴밀히 대응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운영해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내 도시재생사업 완료 지구가 늘어나고 있어 준공된 공동이용시설의 지속가능한 운영관리를 위해 특강 주제로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 및 운영관리 계획수립’을 설정했다.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은 ▲공동이용시설 운영 및 관리현황 ▲지속가능한 공동이용시설 사례 ▲도시재생사업관리 및 사후관리 등 3개 주제로 구성했다.
전문가 특강에는 ‘도시재생 사업관리 및 사후관리 전문가’로 한국토지주택공사(토지주택연구원) 이상준 연구위원, 주택도시보증공사 박성은 차장, 전우선 연구위원, 이기철 연구위원, 전북도 센터 권원석 팀장 등 5명의 도시재생 전문강사를 초청했다.
경남도는 ‘도시재생 정책발굴·수립’과 함께 ‘실습과제’도 수행해, 참여자들의 도시재생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공동이용시설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곽근석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 심화 과정을 통해 그간 만들어진 공동이용시설을 도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도시재생사업의 결실을 도민들에게 돌려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