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5월 24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16시까지 충북도청 광장에서 진행하는 직거래장터인 온충북 마켓이 7~8월 휴장 이후, 9월 6일 개장했다.
온충북은 8월 30일에 오픈한 충청북도 온라인 쇼핑몰로 온‧오프라인 시장의 중심이 되라는 의미이다. 이 의미를 이어서 직거래장터 이름도 온충북마켓으로 했으며, 장터 내에서 판매하는 품목의 일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동시에 판매되고 있다.
하반기 온충북마켓은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도민들과 함께 더욱 활기차게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9월 6일에는 못난이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27일에는 우리쌀 소비 촉진 행사와 연계해 쌀 가공 제품(쌀빵‧떡)을 판매했다.
하반기에 개장하면서 도청 내 새롭게 조성된 쌈지광장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쌈지광장은 성안길쪽 도로변으로 조성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아 도민 곁으로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온충북마켓에는 18개 농가가 참가해 사과, 고추, 포도, 축산물 등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도청 광장 온충북마켓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 지역농특산물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특색있는 장터로 운영할 예정인 만큼 도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