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관광설명회 참석

160여개 여행사 대상 B2B 설명회를 통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 발판 마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4 동남권 통합 해외 관광설명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부울 3개 시도가 뜻을 모아 동남권 공동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위하여 설치한 동남권관광협의회와 한국관광공사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경부울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11일 자카르타에서는 B2B(기업 대 기업) 관광 홍보설명회가 열려 인도네시아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K-아웃도어의 성지’를 지향하는 경남은 요트, 산악 트래킹 등 다양한 레저활동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김해공항과 자카르타를 연결하는 신규 직항 노선 취항에 맞춰 경남 관광상품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13일 싱가포르에서는 현지 여행사 60곳과 B2B(기업 대 기업) 상담을 통해 경남의 주요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테마별로 소개하고, 여행업계에 제공하는 각종 인센티브 지원 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14일에는 싱가포르의 주요 여행사 소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B2C(기업 대 소비자) 상품 설명회를 진행하며 경남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거북선 모형 제작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경남관광재단은 싱가포르 최대 여행사인 홍타이 여행사와의 개별 세일즈콜을 통해 재단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 아웃도어 기획전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경남도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김해공항과 자카르타를 연결하는 신규 직항 노선 취항이 되면 경남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도 증가할 것이다”면서,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이에 대비하여 경남도 특화상품 개발, 인센티브 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황희곤 대표이사는 “이번 관광설명회를 통해 경남의 매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국제 관광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 경남의 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동남아 시장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동남아 시장을 포함한 다양한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경남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 산업의 성장을 지속해서 이끌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