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제주도, 추석 연휴에도 쓰레기 정상 수거… 청소 차량기동반 운영

제주도, 14~18일 인력·청소차량 운영 확대 등 생활 폐기물 처리대책 추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당일 수거 처리 등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을 시행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동안 명절 음식과 선물 포장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쓰레기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인력과 청소차량을 확대 운영해 생활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 청소차량은 정상 운영하며, 16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추가 인력을 투입해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양 행정시와 합동으로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읍면동과의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쓰레기 관련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클린하우스 내 쓰레기 불법배출을 막기 위해 13일까지 단속반을 운영하고, 도로변과 공한지 등지의 무단투기도 집중 점검한다.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신문고도 상시 운영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명절 연휴에도 쓰레기 처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