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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이정범 의원“교육청 저경력차 공무원 복지 개선 시급”

충북도의회 제4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정범 의원(충주2)은 11일 제4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북도교육청 저경력차 공무원들의 후생 복지 개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청년 취업준비생의 40%가 희망하던 공무원의 인기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낮은 처우로 하락하고 있다”며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저연차 공무원들의 의원면직률도 2023년 85%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공무원 사회 전체의 변화와 함께 교육공무원들은 주거의 안정성이라는 문제가 함께 있다”며 “일반행정직 공무원들과 달리 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원들은 도단위 인사이동으로 거주지를 벗어나는 인사 발령 후 길게는 1달, 짧게는 2주 안에 근무지의 주거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교육청에서 관사를 제공하고 있지만, 신청 인원 대비 60%가 입주하지 못하는 실정으로 원거리 인사발령자 등에 대한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타 지역 교육청의 경우 임대주택 업무협약과 공무원주택임대차기금 설치로 소속 공무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같이 충청북도교육청도 이러한 노력과 함께 저경력차 공무원에게는 동 지역 근무 시에도 관사 제공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사회구조적 문제를 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해결할 수는 없지만 충청북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청년과 공무원들이 충북에 안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고민과 노력을 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