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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김현문 의원“청남대 규제 완화 관광 활성화 기회 돼야”

충북도의회 제4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현문 의원(청주14)은 11일 제4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규제 완화’라는 기회를 맞은 청남대가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가치를 높이고, 활성화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3년, 청남대가 민간에 개방된 이후 ‘한국관광 100선’에 꾸준히 선정되는 등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지만, 상수원 보호구역인 대청호에 둘러싸인 탓에 과도한 규제를 받으며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고 전제했다.

 

김 의원은 또 “이런 규제의 빗장을 풀기 위해 김영환 지사가 직접 대통령에게 청남대 규제 완화를 호소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왔고, 드디어 편의시설과 모노레일 설치 등이 가능해진 것에 기쁘고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규제 완화의 첫발을 내디딘 만큼 청남대가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름다리 설치와 생태 탐방선 운행 등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