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관내 학교 보건교사, 보건소 관계자 등 140여 명 대상 운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12일 오후 2시 30분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보건(담당)교사, 보건소,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학생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학교 구성원들의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이정민 부산시 감염병대응팀장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백일해의 특성 및 관리, 학교 감염병 발생 시 대응 단계별 조치 사항 등에 대한 강의한다.

 

이어 참여자들은 학교 내 감염병 유증상자·확진자 발생을 가정해 대응 훈련에 나선다.

 

특히, 보건(담당)교사들은 학교 복귀 후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체 모의훈련도 실시해 현장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박지훈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학교 내 호흡기 감염병 환자 발생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데 우리 교육지원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