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북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6명 선정

적극성, 도민체감도 뛰어난 적극행정사례 12건 우수사례 선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도는 10일 개최된 제5회 충청북도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확정하고 해당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도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추진된 적극행정 사례 중 부서 추천과 국민 추천으로 접수된 14건에 대해 사전심사를 거쳤으며, 온라인 국민투표 결과 20%와 충청북도 적극행정위원회의 평가점수 80%를 반영해 12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➀도민체감도, ➁적극성·창의성·전문성, ➂과제의 중요도·난이도, ➃지속·확산가능성 등 4개의 심사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충청북도 소방본부 대응총괄과의 “첨단드론과 3D맵핑기술을 적용하여 현장 대응을 혁신하다(소방위 박상인, 소방위 박국진, 소방장 황치연)”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의 “비주류 작목‘쪽파’로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박성식 팀장, 김기현 팀장)”사례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도 소방본부 대응총괄과의 “첨단드론과 3D맵핑기술을 적용하여 현장 대응을 혁신하다.”사례는 빠르고 신속한 재난 대처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드론과 맵핑S/W를 활용하여 도내 소방서별 관리 대상물 12개소에 대해 3D맵핑을 추진, 스마트한 재난대응기반을 조성하여 신속한 재난 대비대응수습 역량 제고로 도민의 재산과 생명보호 및 피해 감소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농업기술원의 “비주류 작목‘쪽파’로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사례는 대부분 노지 형태인 쪽파를 시설로 들여와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김치업체와의 협업으로 농산물 안정생산체계를 구축한 점과 시니어 자원봉사단 등과 연계하여 새로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적극행정 추진 정도에 따라 충북도 인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인사가점,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정선형 행정부지사는 “빠르게 변하는 사회 환경에 발맞춰 도민들의 필요에 제때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적극행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도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정 성과 창출을 위해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