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대전시 최초 24시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긴급아동돌봄 위한 ‘대전 서구형 24시 레이크포레 다함께돌봄센터’ 9일부터 본격 운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전 서구는 보호자의 조기출근, 야간근로, 긴급출장, 질병 등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대전 서구형 24시 다함께돌봄센터’를 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올해 3월 도안동 트리풀시티레이크포레아파트 내 유휴공간(232.89㎡)을 무상임대 받아 총사업비 1억 4천만 원을 들여 돌봄시설로 조성하고 (재)대전YMCA유지재단을 수탁자로 선정했다.

 

24시까지 운영되는 레이크포레 다함께돌봄센터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의 정규운영시간에는 정기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전과 오후 4시간씩 추가 연장운영하여 긴급돌봄 필요 아동을 위한 24시까지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24시 돌봄을 위해서 센터 내 별도 휴식과 수면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돌봄 서비스 이용 대상은 서구 관내의 모든 초등학생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 정원은 동 시간대 20명이며, 일 4천 원의 돌봄이용료가 부과된다.

 

서철모 청장은 “긴급 돌봄 필요시 아동들이 적절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자체 차원의 돌봄시설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마을중심 돌봄체계를 점차 견고히 하여 아동과 함께 성장하는 서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마을중심 아동돌봄 인프라 강화를 위하여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9개소 운영 중이며, 오는 12월에 갈마동 1개소와 내년 상반기에 정림동 1개소를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