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경상남도, 이번 추석 연휴 성묘 가는 길 “플라스틱 조화 대신 싱그러운 생화” 어떠신가요?

친환경 추모문화 정착을 위해 도내 5개 공원묘원서 생화 무료 나눔 실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추석명절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2일부터 집중 홍보 중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22년부터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사용 근절 정책 일환으로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함께 설·추석 명절 친환경 생화 무료 나눔 행사를 실시하여 도내 30개소 공원묘원에 생화 25,500다발을 나눠주었다.

 

그 결과, 김해시 (재)낙원공원묘원과 창원시 천자봉공원묘원 등 도내 12개 공원묘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도 생화 무료 나눔 행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 5개 시군 5개 공원묘원에서 성묘객을 대상으로 생화를 나누어 드리고(선착순) 생화 헌화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도 및 시군 누리집 배너 노출, 경남은행·농협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화면 표출, 유선 방송 자막방송 표출, TBN 교통방송 송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민선 8기 도정과제인 탈플라스틱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정책이 폐기물 감량과 탄소중립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1회용품 플라스틱 저감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며, 도민 여러분들도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으로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