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이석배 교수, 디지털 국토 실현을 위한 ‘국정과제’ 대토론회에서 기조발제

“예산 확보, 법률 개정, 전략 수립으로 국민이 안전한 나라 만들어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건설환경공과대학 건설시스템공학과 이석배 교수(도서관장)는 9월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서범수 의원 주최로 열린 ‘디지털 국토 실현을 위한 국정과제 대토론회’에서 ‘지도가 내 삶을 바꾼다’라는 주제의 기조발제를 했다고 밝혔다.

 

이석배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고정밀 전자지도와 3차원 입체지도의 구축을 통해 디지털 트윈 실현이라는 국정과제를 점검하고 이를 현 디지털플랫폼 정부 임기 내 성공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석배 교수는 예산, 제도, 활용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연간 1819억 원의 예산 확보 ▲공간정보의 선순환 수정체계 구축 및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개정 ▲공간정보 혁신전략의 수립 등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나라를 만들 수 있으며, 공간정보산업 및 국가경쟁력의 확보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공간정보와 정보통신을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 중심에 공간정보산업이 핵심이 되어 각종 지형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접목한 소방 및 재난관리, 스마트 건설, 산림관리, 교통 등 국민과 가까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국토 실현을 위한 국정과제를 돌아보고 정책과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시점이 됐다는 판단하에 열리게 됐다.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서범수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원회 의장, 김기현, 이만희, 김은혜, 김정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 및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장,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 등 공간정보 유관기관장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