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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추석 연휴에도 빈틈없이 민생 돌본다”…종합대책 발표

3일 2024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계획 발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춘천시가 추석 연휴에도 빈틈없는 민생 돌보기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이 발표됐다.

 

종합대책을 통해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신속한 민원 대응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 재난 안전, 교통·도로, 생활민원, 쓰레기 대책, 방역·진료, 상하수도 등 6개 분야에 공무원 500여 명을 투입 비상 행정 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민생 안정 4대 중점분야로 ▲응급 의료 체계 유지 ▲생활 쓰레기 처리 ▲민생경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교통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응급의료센터를 지난해 강원대와 한림대 2개소에서 올해는 인성병원과 국군춘천병원이 추가, 4개소로 확대했다.

 

이에 더해 보건소 내 응급진료 상황실은 운영하여 응급사태에 대비한다.

 

무엇보다 연휴 중 문을 여는 당직 병ž의원‧약국을 71개소에서 222개소로 대폭 늘렸다.

 

연휴 기간 병원과 약국 등을 찾느라 겪었던 시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연휴 기간 매번 문제를 일으키는 쓰레기 분야에서도 대책을 마련했다.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권역별로 나눠 특별 수거를 운영한다.

 

특별 수거는 일반 및 재활용 쓰레기만 수거하며, 음식물을 제외한다.

 

또한 18일에도 민원기동반을 통해 주요 대로변 일반쓰레기와 쓰레기 관련 긴급 민원을 처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민원대기반, 가로청소반, 차량수거반을 운영하고 시민에게 생활쓰레기 배출일을 적극 알린다.

 

물가안정을 위해서도 시는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 운영하고 추석 성수품과 생필품을 중점 관리 품목 점검 및 물가 정보망에 주 1회 가격 정보를 공개한다.

 

또한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춘천사랑상품권을 9월 한 달간 기존 할인율 7%에서 10%로 특별 할인한다.

 

특별교통대책으로 연휴 기간 교통상황실 운영하고, 마을버스도 1일 472회(편도 기준)정상 운행한다.

 

또한,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안전 시설물 및 수송차량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앞으로도 춘천시는 전국 최고의 도시를 위해 민생을 잘 살피고, 일자리를 늘리며,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돌보겠다”라며 “환한 보름달처럼 밝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기를 바라며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