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은 지속적인 농촌발전과 농촌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2024년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28일 오전 10시 의령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오태완 군수, 김규찬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의 주관으로 ‘농작업 안전 실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주제로 열렸으며, 올댓허브 윤금순 대표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하기 특강을 시작으로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의 북춤이 행사의 웅장한 막을 올렸다.
1부 개회식은 회원활동 동영상 시청, 회기입장과 함께 우수회원에 대한 군수표창 및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과 경상남도연합회장상 등 총 7명의 회원에게 표창을 시상했으며 대회사, 내빈 축사,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 생활개선회가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2부에는 생활개선회원들의 역할정립과 이순화 강사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특강이 이어졌으며 의령군연합회 임원의 건강체조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소통과 화합의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했다. 또한 회원들의 창업제품 전시 및 NH농협 의령군지부의 우리쌀소비촉진 홍보행사를 비롯하여 환경과 안전관리과의 군정홍보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농작업장 안전사고예방 실천’을 결의했다. 작업 전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며, 내몸을 지키기 위해 작업복과 안전장비 착용, 작업 전후 스트레칭과 체조 실시 등 스스로 농업 현장의 사고를 예방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계홍 군 연합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회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배움과 실천을 통해 농업·농촌의 변화를 주도하며 소중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실천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생활개선회의 높은 위상을 바탕으로 우리 군 농업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도록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