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에서는 8월 29일 의사당 1층 소회의실에서‘제주 크루즈산업 활성화 기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대표 양홍식의원, 부대표 하성용의원, 양영식 의원, 송창권의원, 강동우의원, 김승준 의원, 송영훈 의원, 해양수산국 곽종주팀장, 관광교류국 조은형 주무관, 제주관광공사 현학수 본부장, 제주크루즈산업협회 임영철 협회장,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박만호 간사, 제주국제대학교산학협력단 홍종현 교수, 제주국제대학교 김의근교수, 제주대학교 강은정 강사 등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국제대학교 김의근교수가 “제주 크루즈산업 활성화 기초용역”에 대하여 발표했고, 이어서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 양홍식 대표의원이 좌장을 맡아 제주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 했다.
본 용역에서는 우선적으로 국내외 크루즈산업 현황조사를 위해 세계 크루즈산업 및 아시아 크루즈산업 현황을 조사하고, 국내 크루즈산업 현실태를 진단했다. 또한, 제주 크루즈산업 관련 조직 업무분석, 조직 및 민간업체 등 인터뷰 조사, 제주 크루즈관광객 조사, 제주 크루즈관광객 여행 프로그램 조사를 통해 제주 크루즈산업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양홍식 대표의원은 “제주크루즈는 2016년 100만 명이상의 국제크루즈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했지만, 이후 사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제주크루즈산업의 위기를 맞았다”고 밝히면서, “지난해 5월 11일 코로나 팬데믹 종식 선언 후 제주크루즈산업이 재개되면서 지난해 10만 여명이 방문했고, 올해 7월말 기준 40만 여명이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대표의원은 “그럼에도 여전히 제주크루즈산업의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강정크루즈터미널 인근 주차난, 대기업 중심의 면세시장 집중, 출입국심사 지연 등 이곳저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제주크루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해양수산국내 크루즈전담팀 구성, 해양수산국과 관광교류국 업무분담, 크루즈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크루즈 예산확대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모임에는 양홍식 의원(대표), 하성용 의원(부대표), 강연호 의원, 양영식 의원, 강동우 의원, 김승준 의원, 송영훈 의원, 송창권 의원, 김경학 의장으로 총 9명이 구성되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