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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수문수답'*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나눔 콘서트 성황리 개최

충북교육청, 수업의 혁신을 이끌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제천여자중학교에서 '2024. '수문수답'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수문수답 콘서트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됐으며 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수석교사들은 자신의 수업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과학 토론수업 ‘딥페이크, 당신의 생각은?’ ▲질문이 있는 국어 수업 ▲깊이 있는 사회과 수업-평가 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움직이는 학급 운영 레시피 등 총 20개의 강좌를 개설하여 다양한 주제의 수업을 선보였고, 참여 교사들은 수석교사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자신의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얻는 기회가 됐다.

 

또한 수석교사와 일반교사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교사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소속 학교를 넘어 다른 학교의 교사들과 함께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기회가 됐다.

 

수문수답 콘서트에서 ‘딥페이크, 당신의 생각은?’강의를 담당한 성연동 수석교사(충주여고)는 “요즘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가 범죄에 악용되어 피해를 주는 경우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하지만 딥페이크는 인공 지능을 활용하는 편집 기술로 수업영상 시청, 배심원 역할, 미래 해보는 수행평가 등의 활동을 통해 교사들의 토론수업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으며 토론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수업에 참여한 허임정(단양중) 교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수업 아이디어를 얻었고, 다른 교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수문수답 콘서트를 통해 교사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수업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8월 31일에는 자연과학교육원에서, 9월 11일에는 영동교육지원청 및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권역별 수문수답 콘서트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