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강원특별자치도, 해외 공무원 대상 국제연수 사업 활발히 추진

방글라데시 보건 분야 공무원 도내 의료기기 기업 및 유관기관 교류 추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국내외 기관과 공동으로 해외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연수를 통해 강원형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 공적개발원조)를 활발히 추진한다.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협력관 국제도시훈련센터는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방글라데시 보건청 공무원 대상 '보건시스템 현대화 및 의료행정 역량강화'국제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방글라데시 보건 분야 의사, 행정인력, 엔지니어 등 20명이 방문하여 보건의료 현대화를 주제로 한 우리 도 정책 및 사례를 공유하고 도내 의료기기 기업,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등을 방문하여 의료 분야 유관기관과의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도내 기업이 개발한 “AI CCTV를 활용한 낙상 및 욕창 방지 모니터링 기술”을 도입한 강원대학교 병원 등을 직접 방문하여 실제 적용사례를 견학하고 방글라데시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주용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협력관은 “선진기술 도입 수요가 있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국제연수를 통해 내실 있는 국제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우리 도의 모든 것을 해외에 수출한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정책과 사례를 소개하고 자연스럽게 관련 도내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노출시켜 전략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