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군, 2024년 을지연습 성공적 마무리

을지연습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한 2024년 을지연습을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군을 포함한 10개 기관, 단체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훈련 첫날인 19일에는 구인모 거창군수가 주재하는 최초상황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상황보고회에서는 연습개시 상황을 보고하고 국가 위기관리 단계별 주요 조치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적 특작부대의 침입과 드론 폭탄 공격으로 거창구치소의 시설물이 파괴되는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에서 민·관·군·경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했으며, 훈련 후에는 여성민방위기동대의 심폐소생술 시연, 전투식량 체험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거창구치소를 방문하여 실제훈련을 참관함으로써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22일에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진행됐다.

 

군청 회전 교차로에서 대동 회전 교차로까지 교통통제를 시작으로 대피훈련을 실시했고, 이후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병철 부군수의 강평과 8962부대 3대대의 방독면 시연, 3층 대회의실에서 민방위 관련 영상 시청으로 마무리됐다.

 

을지훈련에 참여한 제8962부대 3대대는 19일부터 20일까지 군청 로비에 전투장비를 전시해 군청 방문객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강평 보고회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서 민·관·군·경·소방의 비상사태 시 협력하여 각종 테러에 대응할 수 있는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을지연습에 참여한 기관과 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