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 정서지원 멘토링‘마음-이음’체험활동 실시

마음을 이어주는 우리들의 행복한 여름나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17일에 군위군청소년수련원에서 남부교육지원청·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및 대학생 멘토, 초·중학생 멘티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음-이음’멘토링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음-이음’ 멘토링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를 1:1로 매칭하여 정서적 교류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한다.

 

멘토는 교육·상담·복지 관련학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됐으며, 심리정서 및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초·중학생 16명과 결연되어 있다.

 

지난 4월부터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만나 멘토링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멘토 교육과 수퍼비전을 제공하여 원활한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체험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군위군청소년수련원에서 ▲몸풀기, 팀빌딩을 통한 아이스브레이킹, ▲마음을 담은 스포츠 활쏘기, ▲팀원 간 협동심이 중요한 뉴스포츠인 플로어 컬링, ▲다양한 매듭법을 활용한 공동체 체험, 숲밧줄 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멘티와 멘토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활동에 참가한 멘토는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멘티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고, 멘티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 멘티는 “대구를 벗어나 푸른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어서 좋았고, 멘토 선생님과 함께여서 더 신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관 교육장은 “긍정적인 상호작용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멘토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마음-이음’멘토링 프로그램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