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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박진희 도의원의 SNS글 사실 무근”...“의혹 확산 법적 대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박진희 충북도의원(교육위원회 소속)이 18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김병우 전 교육감 장모상 조문객' 명단 작성 의혹 제기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도교육청이 전임 교육감의 상가 조문 직원을 확인할 이유가 전혀없다.

 

더욱이 조문객 명단을 작성해 교육감에게 보고한 사실이 없다. 박 의원이 주장한 제보는 전혀 ‘팩트’가 없는 터무니없는 루머에 불과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런 의혹 제기가 반복된다면 도교육청을 이유 없이 ‘흔들려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도교육청은 자칫 이 문제가 도교육청의 신뢰에 큰 타격을 준다는 점을 심각하게 우려하며 ‘카더라식 의혹’을 확산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문서의 작성자로 지목된 A보좌관과 B비서관은 수사의뢰나 명예훼손 등의 법적인 절차를 밟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 문제가 논란으로 이어져 충북교육이 혼란을 겪질 않길 바란다.

 

박 의원의 주장은 “충북도교육청에서 전임 김병우 교육감의 장모상에 참석한 조문객 명단을 비밀리에 제작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것이다.

 

또 ‘김병우 전 교육감 장모상 조문객’ 명단은 A보좌관 주도로 B비서관 등이 함께 작성 했고, 제작 후에는 A보좌관이 직접 윤건영 교육감에게 보고를 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