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디지털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024년‘에듀버스’운행 개시

오는 12월까지 소규모 마을,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 방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8월 16일 달서구 송현희망센터에서 찾아가는 디지털교육 활성화를 위한 ‘에듀버스 개시’ 행사를 진행했다.

 

에듀버스는 디지털배움터를 통한 방문교육이 어려운 도심 외곽 소규모 지역 또는 복지관, 공원, 쉼터 등 디지털취약계층 밀집 장소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디지털 교육장이다.

 

에듀버스에는 키오스크와 AI스피커, 스마트태블릿 등 다양한 디지털 기자재를 구비해, 키오스크로 음식 주문하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고, 온라인뱅킹같이 평소 궁금했던 스마트폰 사용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디지털배움터는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키오스크 현장 체험, ▲스마트폰으로 배우는 동영상 편집, ▲3D펜 사용, ▲생성형AI 챗GPT 활용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배움터 교육신청은 ‘디지털배움터.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국통합콜센터 또는 대구 디지털배움터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동화 대구광역시 지능정보화담당관은 “에듀버스는 현장에서 디지털 교육이 가능한 기자재를 구비해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디지털 기기를 체험하고 익혀서,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구디지털배움터를 주관하는 대구광역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그리고 대구·경북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KTcs, 이음길,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