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2024년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파주시청소년수련관과 한가람중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과학공유학교(Big Data시대, DATA Science를 알아야 한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2024 과학공유학교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모델을 개발해 과학교육을 통한 이공계 진로를 준비하고 과학탐구 및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빅데이터와 데이터 사이언스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대학들도 커리큘럼을 혁신해, 전공을 신설하거나 기존의 통계학, 컴퓨터 과학과 연계된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과정을 강화하고 있지만, 지역 내 교육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미래의 이공계 진로를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해줬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데이터 분석이 단순한 숫자의 해석을 넘어서, 사회 문제(음주운전, 보이스피싱 등)를 해결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고, 역사적 사건(타이타닉호 생존자 데이터 분석)의 이해를 돕는 방법이 될 수 있으며, 공공 보건 문제(감기 발생 지역 분석)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러한 실습을 통해 데이터 분석의 실제 사례를 경험하고, 데이터가 어떻게 정책 제안에 활용될 수 있는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데이터 사이언스의 실질적인 가치를 이해하게 되었다.
참여 학생 및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 4.75, ▲학교에서 제공받을 수 없는 특별한 교육활동 제공 만족 4.63, ▲진로 도움 정도 4.46, 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최은미 교육장은 “데이터 사이언스는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기술일 뿐만 아니라 미래 직업세계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데이터 분석의 실제적인 의미와 활용 방법을 깊이 이해하고, 이공계 분야에 대한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