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백조들이 성남에 깜짝 등장, 서커스 발레 ‘백조의 호수’ 국내 초연 앞두고 이색 프로모션 펼쳐

100여 마리의 백조들이 성남시 곳곳에 깜짝 등장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시에 100여 마리의 백조들로 가득 찼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중국 시안 아크로바틱 예술단의 서커스 발레 ‘백조의 호수’ 국내 초연을 기념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모션은 8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열리는 공연에 앞서 성남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명곡과 운명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에 서양의 고전 발레와 동양의 곡예 예술을 결합한 독창적인 공연으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재단은 백조 모양의 튜브를 활용해 성남시청 잔디광장,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잔디밭,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등 성남시 곳곳에 백조들이 등장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 깜짝 이벤트는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백조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로 현장은 활기를 띠었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프로모션의 다양한 사진들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 시민들은 이를 통해 ‘백조의 호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