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논산시,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8 ~ 9일 아트센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자리 참여자 2,400여명 대상 어르신 교육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논산시는 8일~9일 이틀에 걸쳐 논산아트센터 및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천400여명의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논산시 어르신일자리 참여자는 오는 12월까지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3개 유형으로 구분된 지역사회환경개선사업, 무료경로식당, 시니어안전모니터링, 아동돌봄보조 등 50개 사업에서 활동하게 된다.

 

논산시시니어클럽 및 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에서는 참여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논산소방서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과 함께 각 사업 참여자가 맡은 바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직무 및 활동 교육을 병행했다.

 

특히, 논산소방서 임수영 소방교를 강사로 초빙하여 동영상 등 맞춤 자료를 활용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 심정지 사고 예방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등 응급처치 방법을 실습하는 시간을 통해 사고 발생에 대한 대처방안을 안내하고 안전한 일자리 참여 방법 및 폭염예방 건강관리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장솔지 실장의 성희롱 예방교육은 일자리 참여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성희롱 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응 방법 및 예방책을 제시했다. 이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장식 지회장은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복지증진과 섬김 행정에 노력하시는 백성현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일자리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하시고, 삶의 활력과 보람을 느끼는 노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우리 어르신의 발자취와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밝은 미래로 가는 길”이라며 “어르신의 가치와 존엄성을 인정받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무엇보다 안전과 휴식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논산시는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내에서 어르신 인권 보호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 차별 및 성희롱 예방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호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