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연수원,‘민규동과 함께 하는 영화와 인문학’특강 운영

영화를 통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 영화의 교육적 활용 방안 모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교육연수원은 8월 8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2024 하계 교(원)감 및 정교사(1급) 자격연수 연수생 276명을 대상으로 ‘민규동과 함께 하는 영화와 인문학-영화는 트라우마를 싣고’ 특강을 운영했다.

 

민규동 감독은 각본가이자 감독·제작자이며 한국영화감독조합 대표로서,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내 아내의 모든 것, ▲간신, ▲허스토리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했다.

 

이번 특강은 ‘영화와 인문학의 접목’이라는 주제로 ▲영화로 세상 읽기, ▲영화의 교육적 활용 방안, ▲감독님, 궁금해요!(Q·A) 등 영화를 감상하는 보다 다양한 관점과 재미,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이 문화예술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연수에 참가한 지묘초 교사는 “민규동 감독님의 자세한 설명과 스토리텔링이 있어 기존에 알고 있던 영화들도 새롭게 보이고, 그 영화가 담고 있는 의미도 더 깊이 알게 된 것 같아 좋았다. 개인의 삶에서도 도움이 되겠지만 소개해 주신 영화들에 대해 학생들과 나누고 소통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이 점도 매우 만족스럽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희 원장은 “이번 특강은 영화로 인문학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어 색다른 관점을 제시했고, 세계시민교육이나 교양·창체 수업에 영화 컨텐츠를 활용하실 선생님들께 도움이 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