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은군은 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2012년도에 처음 생긴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자치단체가 수립한 일자리 창출 목표의 정량·정성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단체를 선정한다.
군은 최재형 군수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인프라 구축 일자리, 관광·스포츠 일자리, 취약계층 일자리, 농축산 일자리, 청년 일자리 등 5대 핵심 분야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선 8기 핵심 사안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청년네트워크 구성, 청년마을 만들기 등 청년 일자리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점과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고용 유발 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과수거점유통시설(APC) 조성을 통한 농한기 과수 농업인 채용 지원과 충청북도 노인 일자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도 이번 시상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군은 지난해 78.1%의 충청북도 내 최고 고용률 달성을 비롯해 역대 최고 여성 고용률(73.9%) 및 청년 고용률(49.7%) 달성 등 각종 일자리 정량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일자리 질의 개선을 보여주는 상용 근로자 및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또한 전년 대비 101.3%를 달성하는 등 당초 목표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얻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군에 특화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군과 유관기관의 노력이 최우수상이라는 뜻깊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상을 동력 삼아 올해에도 지역 고용 거버넌스를 통해 민관협력을 확대하고 군민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위한 단계적 일자리 정책을 펼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015년, 2017년 우수상, 2018년도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우수상은 올해 처음으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