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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납량 특집 숨뜰 방탈출 프로그램 진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관장 고미숙 이하 숨·뜰)에서는 8일, ‘2024 숨뜰에서 놀자-납량 특집 숨뜰 탈출 편’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숨뜰 참여기구 청소년들이 (숨뜰 운영위원회, 숨뜰 방송국, 숨뜰 서포터즈 연합) 유난히 무더운 여름에 잠시라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예약에 의한 납량 특집 숨뜰 탈출편을 직접 기획했고, 총 28팀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번 숨뜰탈출 프로그램은 3층과 4층을 활용하여 방을 탈출하는 컨셉인데, 3층은 독립투사에 관련된 주제로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는 주제로 힌트를 찾아 방을 탈출하는 테마로써 잊은 역사에 대해 다시 기억하고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분들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4층은 3층과 다르게 공포의 컨셉으로 퇴마를 관련하여 참가한 청소년이 퇴마사의 제자가 되어 악령을 퇴마하는 컨셉으로 구성했다.

 

숨뜰 탈출은 2021년부터 숨뜰운영위원회 청개구리에서 매년 기획, 연출, 인테리어, 연기와 진행까지 모두 청소년 스스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숨뜰 참여기구인 숨뜰서포터즈와 숨뜰방송국 동아리가 연합하여 더욱더 재밌게 준비했다. 숨뜰탈출 프로그램은 매년 주제와 테마를 달리하며 방탈출카페 공간이 없는 충주시에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놀이를 제공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소년 각각의 창의력과 재능을 펼치며 협동심을 키워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숨뜰탈출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00(교현초4)학생은 ‘숨뜰에 두 번째 왔는데 매일매일 귀신의 집을 운영했으면 좋겠고, 자신도 스텝으로 참여해 내용을 제안하고 싶다.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고 문제는 어려웠지만 너무 재밌었다’며 일년에 하루만 하는것에 대한 아쉬움과 본인도 운영자가 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관내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며, 청소년참여기구는 겨울방학에 신규회원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 및 기타 문의 사항은 043-853-2021 또는 이메일 sumtteul@daum.net 으로 문의가 가능하며, 숨뜰 홈페이지가 아닌 숨뜰 블로그에서도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