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북도,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여름철 취약계층 현장 점검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충주, 음성 무더위쉼터 점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내 11개 시·군에 폭염 경보가 발효되어 8월 6일까지 9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긴급 점검했다.

 

먼저, 고령의 인구가 많은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무더위 속 건강 관리 등 상황을 살피고 폭염 취약 계층인 고령의 농업인이 영농작업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겪지 않도록 무더위 시간인 12시~17시 사이 야외 영농작업을 삼가도록 당부했고, 이어서, 음성군 음성읍 삼보아파트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여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취약노인 1일 1회 이상 안부확인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나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안부 확인과 별개로 이웃 주민의 안부를 챙기는 공동체 문화가 다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충북도는 폭염특보에 따라 7월 21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을 실시하고 8월 1일부터 가장 높은 단계인 3단계를 시행하여 폭염피해에 대응하고 있으나,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씨 내외의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추가 폭염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도 신형근 재난안전실장은 “무더위 시간대에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야외 작업 시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등 국민 행동요령을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특히 우리 도는 고령의 농업인이 많은 만큼 더위 시간대 야외 영농을 삼가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