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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 풍성한 지역문화 이야기로 여름 독서교실 성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지난 7월 29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 55명과 중학교 1학년 23명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여름 독서 교실은 '우리나라 마블 : 지역별 이야기'를 주제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나눠 진행 중이다.

 

먼저, 초등 프로그램은 ▲1일차 서울・경기 ▲2일차 강원도 ▲3일차 충청도 ▲4일차 경상도 ▲5일차 전라도 이야기를 다루며, 요일별로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독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의 독특한 전통놀이, 다양한 음식과 문화재를 알아보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31일 3일차 프로그램은 학생수련원의 자기성장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천군 수련원 본원에서 챌린지 모험활동을 했다.

 

활동에 참가한 개신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챌린지 어드벤쳐 6종과 트리클라이밍에 도전할 때, 지역별 이야기에서 배운 온달장군의 강인함과 김유신 장군의 화랑도를 생각하며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쑥쑥 자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중등 프로그램은 역사,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전해지는 지역별 음식문화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해,

 

▲공부가 되는 우리문화유산 ▲유네스코가 지정한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한국 역사 속의 음식 ▲음식 인문학 ▲할머니가 차려 주신 밥상 ▲한국사 탐험대 등 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도서를 선정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이번 독서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