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특례시, 광려천 수변공원 조성(산책로‧황토맨발길) 완료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세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광려천 전안초교 앞 친수공간(홍수터)에 추진 중인 광려천 수변공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내서읍 전안초교 앞 홍수터(면적 31,604㎡)는 강우 시 하천수를 저류시켜 홍수 위험을 저감하는 하천시설이지만 평수기에는 물의 흐름이 없는 곳으로, 평상시 주민 여가를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민선8기 공약으로 수변공원 조성을 계획했다.

 

지난해 수변공원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시 합의점 도출을 위해 여론조사 및 주민공청회, 주민설명회 등을 수차례 시행한 끝에 최종 합의된 의견을 반영하여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했다.

 

금번 조성된 광려천 수변공원은 친수구역(홍수터) 부지 경계를 따라 순환형 산책로(B=3.0m, L=1,053m)를 조성하고, 비교적 지대가 높은 일부 구간에는 주민들이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마사토와 황토를 배합하여 맨발 황톳길(B=2.0m, L=451m)을 설치했다.

 

공사 중 인근의 많은 주민들이 수변공원이 빨리 완공되기를 기대하며 공사 과정을 지켜보았으며,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맨발걷기의 인기를 반영하듯 조성 직후부터 이용하는 주민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금번 조성된 광려천 수변공원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최상의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며, 이용자의 편의 및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라고 밝혔다.